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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July, 2012

레드몬드 타운 행사 - 자전거 타기 및 놀이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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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우리가 살고 있는 Redmond 타운에서 행사가 있었다.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가는것이 행사중 일부라서 지혜와 요한을 데리고 나갔다. 보는것 처럼 우리 아이들은 아직도 보조 바퀴를 달고 있는데 가만히 보니 두발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이 꽤 많아 보였다. 나도 아이들이 두발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도 가지고 와서 약간의 돈을 주면 탈 수 있도록 준비를 해놓았는데,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인데 Connie말로는 말레이시아에서는 이런식으로 놀이기구를 종종 시에서 준비해서 행사를 연다고 한다.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나도 참 좋다.

여름 휴가 2 - 오리곤 Crater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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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오늘은 Crater Lake에 지난번에 오리곤주에 다녀온 휴가 이야기를 적겠다. Crater Lake가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들은차에 이번에 일정에 포함했다. Crater Lake는 한국에 있는 백두산 천지연과 비슷하다. 다시 말해서 오래전에 화산의 활동으로 분화구가 생겼고 생긴 분화구에 물이 고여서 만들어진 산꼭대기 호수이다. 그러다 보니 가는길도 산정상을 올라가면서 이래저래 볼것이 다양했다. 아래는 산정상으로 올라가다가 절벽 근처에서 찍은 사진이다.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니 드디어 산 정상에 도착했다. 이때까지 경치도 멋있었지만 막상 산 정상에 올라가서 호수를 바라보니 경치가 상상을 초월했다. 아래는 산정상에서 찍은 사진인데, 참고로 호수가 산정상 밑으로 700 피트에 위치한다. 따라서 호수에 가려면 한참을 걸어야 된다. 호수가에 가면 보트가 있어서 돈을 주고 보트를 타면 호수를 도는데 호수에는 작은 섬들도 있어서 섬에 가서 구경을 할 수도 있다고 한다. 물론 우리는 이번에는 Connie가 임신을 해서 이 과정은 생략하기로 했다. 그리고 보트를 타는 표는 이전날 사야지 당일에는 이미 매진되어서 살수도 없다고... 보는것처럼 물색깔이 하늘보다 훨씬 파랗다. 보통 달력에 보면 아름다운 경치에 사진들이 종종 나오곤 하는데, 바로 이곳이 그런곳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다. 혹시 안 가보았으면 적극 추천한다. 우리가 갔을때는 7월 이었는데 산위에는 밑에 사진처럼 눈이 아직도 많이 있다. 아이들은 눈을 보고 좋아서 눈으로 달려가서 눈을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일부 도로는 아직도 눈 때문에 막혀서 갈수가 없어서 통제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구경한후, 다음 목적지인 Portland로 출발했다. 가는길에 잠시 멈추고 점심을 AW라는 곳에서 먹었다. Connie 말로는 말레이시아에도 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한번도 본적이 없는 패스트 푸드점이었는데 참 맛있었다. 나는 햄버거와 함께 Root Beer Float라는 음료...

화를 잘내는 나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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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요한이와 이야기 하다가 문득 요한이에게 아빠가 좋은 아빠냐고 물었다. 그런데 계면쩍게 웃으면서 나보고 Bad Daddy라고 한다. 이런... 난 내 나름대로 좋은 아빠라고 생각했는데, 요한이 눈에는 그렇지 않았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었는데 대답을 안한다.  그래서 Connie에게 중국말로 물어보라고 했더니 요한이가 말하기를 내가 화를 잘 내서 나쁜 아빠라고 한다. 아이들의 눈에 비친 내 모습은 화를 잘 내는 아빠였다. 반성해야 겠다. 그리고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 기도해야 겠다.

여름 휴가 - 오리곤 Co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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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휴가를 갔다. 물론 3박4일이라서 길지는 않았지만 여기 서부로 이사온 후, 101도로가 그렇게 멋있다고 해서 101도로를 따라 오리곤주를 따라 내려가기로 마음을 먹고 휴가를 떠났다. 애초에는 일주일 휴가를 내서 샌프란시스코까지 내려갈려고 했는데, 남은 휴가를 아낄 생각으로 2일만 휴가를 내고 수요일은 휴일이라서 3박 4일 일정을 만들었다. 주일날 예배를 드린후 집에 와서 정리를 한후, 출발!  이번에 새로산 미니밴을 타고 전기 밥통까지 챙겨서 여행을 떠났다. 한 2시간 정도 운전해서 가니 먼저 와싱턴 주에 101도로로 접어든다. 고속도로가 아니라서 속도를 많이는 못내지만 길 주변에 볼거리가 종종 생기기 시작했다. 이렇게 운전해서 가다 보니 해변가가 보인다. 날씨도 맑아서 해변이 참 이쁜게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다. 내가 동부에 살면서 별로 여행을 다녀보지 않아서 비교를 할수 없지만 미국에 참 이쁜곳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운전해서 가다보니 드디어 와싱턴주와 오리곤을 연결하는 다리가 나온다. 아래는 다리를 건너가는 중에 차에서 찍은 사진. 다리가 처음에는 비교적 해수면에 비해 낮지만 오리곤 근처에 가서는 사진처럼 급경사를 이루며 높아지는데, 다리 밑으로 배가 지나 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다리를 건너서는 본격적으로 해변가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오리곤에는 아래와 같은 해변가가 참으로 많다. 가는길 곳곳에 차를 멈추고 경치를 구경할 수 있도록 Viewpoint라는 곳이 만들어져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차를 멈추고 사진을 찍곤 하는것을 쉽사리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천천히 달려가다 보니 어느덧 도착 예정지인 Cannon beach 근처에 도착을 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나와서 근처 해변가로 산책을 나갔는데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나도 어릴때 그랬지만 우리 아이들도 모래위에서 맨발로 걸어다니며 모래를 가지고 노는것을 좋아하는것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첫날은 그런식으로 시간을 보내고 이틀째 되는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