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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June, 2012

Rattlesnake Ledge Hiking - 팀 단합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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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금요일에는 Rattlesnake Ledge라는 곳으로 팀 단합 대회를 다녀왔다. 사실 이 행사는 내가 계획했는데, 가족들도 참가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아놓았다. 그래서 Connie하고 아이들도 같이 참석했다. 한주 내내 날씨가 그다지 썩 좋지 않았는데. 감사하게도 금요일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Rattlesnake Ledge는 산과 호수가 같이 있어서 산으로 같이 등산을 가는데, 산이 높지 않아서 1시간 정도면 올라갈 수 있어서 오후 시간을 내서 팀 행사하기에는 딱 적격이었다. 실제 행사를 하는데 온 가족은 우리 가족하고 Brian가족뿐이고 거기다가 아이들은 우리 아이들밖에 없었지만 팀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아이들을 봐주어서 산행이 많이 쉬웠다. 요한은 운동하는것을 안좋아하다보니 조금 올라가다 포기하고 Connie와 같이 하산하고 지혜는 팀원들이 서로 돌아가며 어깨에 태워서 산 정상까지 같이 올라갔다. 아래 사진은 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들. 팀원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같이 보내 좋았고, 지혜도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다만 팀장님 Martin이 가족 사정으로 올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있으리라 본다.

Wallace Fall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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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한국으로 교육 가면서 알게된 Kevin씨와 Kevin씨의 소개로 알게된 정락씨가 같이 캠핑을 가는길에 우리 가족도 같이 Wallace Fall로 가게 되었다. 주위 사람들로 부터  캠핑에 대한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번이 우리 가족으로서는 처음이다. 다만 내일이 주일이라서 우리가족은 오늘 같이 따라 갔다가 저녁에 먼저 돌아오기로 했다. 그래도 일단 캠핑의 맛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같이 벨뷰에서 만나서 차로 한 40-50분 정도 가니 캠핑장에 도착했다. 가는 길에 계곡도 보이고 강도 보이고 경치가 괜찮았다. 날씨는 흐렸어도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어찌 되었든 1시간도 채 안되는 근교에 이런 캠핑장들이 많다는것은 참 즐거운 일이다. 캠핑장에 도착하니 예약을 해놓은 캐빈(통나무집)이 있다. 규모가 작아서 화장실이나 주방은 없지만 그래도 히터도 있고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사진처럼 거실에는 침대 겸용 소파도 있고 방에는 2층 침대가 있다. 도착해서 Kevin씨하고 정락씨하고 같이 불을 피우기 시작했다. 캠핑 와서는 이렇게 BBQ하는게 하나의 즐거움이 아닌가 싶다. Connie가 갈비를 재놓것을 가지고 와서 그것을 점심 메뉴로 하기로 했다. 아래는 그릴에 불을 피우는 중에 한컷. 많이 먹고 같이 앉아서 이런 저런 많은 이야기의 꽃을 피웠다. 정말 오랜만에 다른 한국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것 같다. 뉴저지에 있을때는 아는 한국 사람들이 많아서 종종 모여서 이렇게 시간을 보냈는데, 여기로 이사와서는 거의 처음인것 같다. 아이들도 즐거워서 재미있게 자연에서 놀고 주위에 산딸기가 많이 펴서 산딸기 채집도 하고, 오후에는 산책도 갔다. 아래는 Connie와 아이들 사진들. 이렇게 먹고 자연을 즐기다 보니 시간이 정말 훌쩍 갔다. 거기다 여기는 해가 늦게 떨어져서 시간 감각이 좀 없다. 그러다 보니 벌써 밤 9시가 되었다. 아쉽지만 더 늦으면 집에 가는게 힘들듯 해서 짐을 챙기고 집으로 향했다. 다음에 ...

추운 6월

6월인데 아직도 날씨가 춥다. 사실 4월 하고 5월에는 날씨가 참 좋았는데, 6월 들어서는 비도 많이 오고 영 날씨가 괜찮아 지지 않는다. 듣기로는 날씨가 6월부터는 참 좋을거라고 했는데... 날씨가 계속 이러니까 오히려 뜨거운 여름의 날씨가 그리워 진다. 참 사람이란 자신이 가지지 못한것에 대한 욕구가 끊임 없는것 같다. 뉴저지 살때에는 온화한 날씨를 소원했는데 여기 시애틀 와서는 뉴저지의 날씨가 그리우니... 아마도 결국은 캘리포니아로 이사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물론 거기로 이사가도 또다른 불만이 생기겠지. 따라서 정답은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며 순간순간 열심히 사는것. 오늘 아침에 말씀을 묵상하는데 무슨일을 하거나 기도하는데 있어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가를 질문해보라는 말씀을 들었다. 나의 마음과 말속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지 좀더 진지하게 질문하며 살아야 겠다. 그러다 보면 주어진 날씨 가운데에서도 감사할 수 있을것 같다. 오늘은 근처에 Wallace Fall이라는곳을 간다. 그래도 비는 안왔으면. ㅋㅋㅋ

미니 골프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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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아이들과 Curious George 라는 만화를 같이 보는데 만화에서 원숭이 George와 다른 아이들이 미니 골프를 하는것을 보았다. 그러던 차에 어제 병원에 가서 기다리던 중에 잡지를 보니 우리집 근처에 미니 골프코스 가 있음을 발견했다. 그래서 택주네와 같이 미니 골프코스를 갔다. 나야 골프를 전혀 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건 그냥 펏팅만 하면 되니까 특별히 기술이 요구되지 않는 그야말로 가족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놀이인 셈이다. 가보았더니 골프채도 빌려주고 공도 빌려주는데다 진짜 골프코스 바로 옆에 있어서 경치가 참 좋았다. 아래는 지혜하고 요한이 골프채를 들고있는 사진. 날씨도 처음 시작할때는 약간 흐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좋아져서 끝날쯤에는 햇볕이 들었다. 밑에 사진은 골프를 다 치고 찍은 사진인데 햇볕이 강해서 아이들 표정이 밝지 못하다. :) 골프를 치다보니 의외로 요한이 경쟁심이 많음을 발견했다. 처음에 지혜가 잘 치니까 요한이 화가 나는지 운다. 지기 싫어하는 경쟁심이 있는것이다. 어찌 되었든 잘 달래서 택주네하고 같이 18홀을 도는데 약 2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아마도 아이들이 없었으면 그보다는 빨리 끝났겠지... 공기도 맑고 코스도 예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정말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덤으로 마지막 18홀에서는 내가 홀인원(Hole-in-one)을 했다. 그리고 Connie의 점수가 예상했던과는 달리 가장 잘 나왔다. 앞으로도 시간이 나면 아이들과 와서 같이 미니 골프를 쳐야 겠다. 아래는 짧은 비디오 클립이다. 블로그를 쓰면서 이런 기록을 남기는게 나름대로 재미있다.

집이 장난감으로 지저분한건 행복한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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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지만 집에 들어오면 집안이 엉망이다. 여기 저기 장난감들로 가득해서 어떨때는 집에 발을 디딜틈도 없다. 이 때문에 항상 집에 와서 가장 먼저 하는일이 아이들한테 장난감 치우라고 잔소리하는것... 실제 우리집은 이것보다 좀더 많이 지저분하다. 사진 찍느라고 조금 치운것임. :) 계속 아이들한테 이것 치우라 저것 치우라 하느라고 약 10-20분은 소비한다. 이 때문에 나름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오늘 참 좋은 이야기를 들어서 여기에 적어본다. 어제 발목을 다쳐서 동네 병원에 갔는데 내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에 병원에 일하시는 접수처 할머니하고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할머니도 예수님을 믿는 신자라서 신앙 이야기며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할머님이 아이들이 있냐고 물으셨다. 그래서 아이들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할머님도 딸이 있는데 손자 손녀 아이들이 집안을 어질러서 할머님 딸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할머님이 딸에게 조금 더 인내심을 갖으라고 이야기 하시면서 이렇게 어지르는 아이들도 어느새 눈 깜짝할 사이에 커서 성인이 되어 집을 나가게 된다고 하셨다. 할머님 말씀은 그 때 가서는 집이 어질러 져도 좋으니 본인의 아이들이 다서 어린 아이들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하셨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라고 하셨다. 그렇게 이야기를 듣고 보니 맞는 말이다. 우리 아이들이 비록 어리긴 해도 아이들이 정말 빨리 큰다. 나도 아이들에 짜증 부리기 보다는 아이들을 좀더 이해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같이 많이 놀아주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