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단풍 구경
요새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작년에는 비가 이렇게 많이 안왔는데 이번에는 더 많이 온다. 어느게 여기 시애틀의 일반 날씨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가 오더라도 주말은 주말이니까 단풍을 구경하러 갔다. 아무래도 장모님이 계시니까 여기 계시는 동안 여기 저기 구경 시켜 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고, Connie도 계속 아이들한테 시달리고 하니까 바깥도 구경할겸 나왔다. 근처에 Stevens Pass 라고 경관이 좋은 드라이브 코스가 있어서 그곳으로 갔다. 집에서 나와서 약 30분정도 가니 비는 오지만 경관이 점점 이뻐진다. 이렇게 구경하며 좀 달리다 보니 벌써 점심 시간. 근처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아래는 음식점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그리고 음식점 바로 앞에는 기차역이 있는데, 다음에는 기차타고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바로 앞에 산들이 이뻐서 그 앞에서 사진 한장더. 거기서 다시 약 30분 정도 달리는데, 길이 계속 오르막이다. 산위로 올라가는 중 인듯. 거의 정상 근처에 가니 어느덧 비는 눈으로 바뀌었는데... 장모님이 눈을 보시더니 참 좋아하신다.4년전 한국에서 눈을 보신후 처음이라고... 말레이시아는 열대 지방이니 눈을 볼일이 전혀 없으시다고. 산을 넘어가서 다시 내려 가다 보니 어느덧 주위 경관은 가을로 바뀌었다. 한국은 단풍이 들면 빨간색들이 많은데, 여긴 주로 노란색이 많다. 사진을 올리다 보니 주로 장모님과 지혜 사진이 많은데, 둘이 가장 사진을 많이 찍었음. 그리고 비도 일단 멈추어서 좋았다. 주위에 안개가 많이 껴서 사진이 좀 흐리다. 이곳에서 조금 더 가면 Leavenworth라고 마치 유럽의 어떤 마을을 옮겨 놓은듯한 관광 명소가 있는데 그 부분은 다음에 함 올려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