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 가다
오늘 비가 올줄 알았는데, 의외로 햇볕이 들었다. 바람이 불어서 약간 쌀쌀한듯 하지만 햇볕 때문에 야외에서도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든 가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Connie에게 점심 먹고 시애틀로 가자고 이야기 했더니, 동물원 가자고 한다. 사실 나름 동물원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원하는 답이 나오니 바로 즉석에서 오케이... ^_^
그래서 바로 동물원으로 향했다. 도착하고 보니 제법 사람들도 있다. 우리같은 사람들이 좀 많았나 보다. 와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동물들을 볼 생각으로 아이들도 나름 들뜬것 같았다.
작년초에 와보고 일년만에 와보는 셈인데, 한나는 그사이 많이 컸는지 이제는 동물들 이름을 알고 부른다. 시간이 참 빨리 흐르는구나...
아무리 햇볕이 들어도 기온이 55 F 정도 밖에 안되는데, 동물을 보고 있자면 춥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동물들이 열대 지방에서 살았는데, 이 시애틀 기후에 적응하려면 어렵겠구나라는 괜한 생각도 들고...
그러다 보니 오랑우탄을 봤는데, 가마니 비슷한것을 덮고 있는데 불쌍해 보였다... 동물원에서 알아서 잘 하고 있는걸 내가 잘 못 생각하는것이겠지만.
오랑우탄 같은 경우는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가 원래 고향인데, 오랑은 사람이라는 뜻이고, 우탄은 숲이란 뜻으로, 말레이시아 말로 숲에 있는 사람이란 뜻이라고 Connie가 이야기 해준다.
같은 고향 출신이라 정이 더 가나 보다. :-)
이렇게 저렇게 한군데 한군데 보다보니 근 4시가 가깝게 되다보니 동물원에서 문 닫을 시간이라고 방송이 나오고, 날씨도 흐려지기 시작하는데... 비가 올듯하다.
빨리 아이들을 챙겨서 준비하고 나오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다행히도 차에 도착할때 까지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정말 1-2분 차이로 비 안맞고 무사히 구경을 마칠 수 있었다.
주말에는 종종 이렇게 밖에 나오면 아이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되고, TV등에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서 좋은것 같다.
날씨가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 좀더 계획을 세우고 아이들과 놀아 주어야 겠다.
Connie에게 점심 먹고 시애틀로 가자고 이야기 했더니, 동물원 가자고 한다. 사실 나름 동물원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원하는 답이 나오니 바로 즉석에서 오케이... ^_^
그래서 바로 동물원으로 향했다. 도착하고 보니 제법 사람들도 있다. 우리같은 사람들이 좀 많았나 보다. 와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동물들을 볼 생각으로 아이들도 나름 들뜬것 같았다.
작년초에 와보고 일년만에 와보는 셈인데, 한나는 그사이 많이 컸는지 이제는 동물들 이름을 알고 부른다. 시간이 참 빨리 흐르는구나...
아무리 햇볕이 들어도 기온이 55 F 정도 밖에 안되는데, 동물을 보고 있자면 춥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동물들이 열대 지방에서 살았는데, 이 시애틀 기후에 적응하려면 어렵겠구나라는 괜한 생각도 들고...
그러다 보니 오랑우탄을 봤는데, 가마니 비슷한것을 덮고 있는데 불쌍해 보였다... 동물원에서 알아서 잘 하고 있는걸 내가 잘 못 생각하는것이겠지만.
오랑우탄 같은 경우는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가 원래 고향인데, 오랑은 사람이라는 뜻이고, 우탄은 숲이란 뜻으로, 말레이시아 말로 숲에 있는 사람이란 뜻이라고 Connie가 이야기 해준다.
같은 고향 출신이라 정이 더 가나 보다. :-)
이렇게 저렇게 한군데 한군데 보다보니 근 4시가 가깝게 되다보니 동물원에서 문 닫을 시간이라고 방송이 나오고, 날씨도 흐려지기 시작하는데... 비가 올듯하다.
빨리 아이들을 챙겨서 준비하고 나오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다행히도 차에 도착할때 까지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정말 1-2분 차이로 비 안맞고 무사히 구경을 마칠 수 있었다.
주말에는 종종 이렇게 밖에 나오면 아이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되고, TV등에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서 좋은것 같다.
날씨가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 좀더 계획을 세우고 아이들과 놀아 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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