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날씨가 좋아서 잠시 근처에 소풍을 갔다.
Connie는 김밥을 만들고, 이것 저것 챙겨서 북쪽 Everette 으로 갔다.
날씨는 맑았지만 공기는 약간 차가웠다. 그래도 아이들이 놀기에는 적당해서 근처에 돗자리 깔고 앉아서 잠시나마 여유를 가졌다.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돗자리에 누우니 하늘이 보인다. 언제 이렇게 하늘을 여유있게 쳐다보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매일 매일 바쁘게 살다보니 하늘도 한번 쳐다 볼 여유를 가져보지 못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Connie와 앉아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니 참으로 복 받은 사람이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하나님께 이래저래 감사한 생각이 든다.

아래 사진은 지혜와 요한이 분필을 가지고 노는 장면.


아래는 Connie와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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