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캠핑을 다녀왔다. 아무래도 처음이라 텐트를 이용한 캠핑이 아닌 캐빈(Cabin)을 빌렸다. 사실 우리는 텐트가 없다. 그리고 과연 텐트를 이용한 캠핑에 적응할지 미지수라서 보니 캠핑장에 캐빈이 몇개씩 있는데 가격이 텐트를 치는것보다는 비싸지만 호텔 반가격이라서 저렴한 편이고 이층 침대 한개에 일반 침대가 있어서 꽤 좋았다.
아래는 캐빈에서 찍은 사진들



우리가 간곳은 Potholes State Park 라는 곳인데 이곳은 와싱턴주 중앙에 위치한곳으로 우리가 사는 Redmond에서는 약 3시간 거리이다. 이곳에 가려면 Cascade 산맥을 넘어야 되는데 이곳 산맥은 우리나라 태백 산맥 처럼 서쪽으로부터 오는 비가 대부분 이곳에서 소진되어서 산맥 동쪽은 시애틀쪽과는 달리 날이 비교적 맑은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가 간 캠핑장 근처도 비교적 날씨가 괜찮았다. 이곳은 지형이 사막지대 비슷하고 예전에 화산활동및 지진으로 지형이 울퉁불퉁하고 패인곳에는 호수가 있는등 좀처럼 볼수 없는것들을 볼수 있는곳이다.




무엇보다 이렇게 가족들과 같이 이렇게 나올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
이번에 올때는 그리고 바람넣는 보트를 가져와서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주위를 구경했다. 우리가 간 호수는 Wild Life Refugee라고 해서 야생동물 보호구역이라고 하는데 황소 비슷한 소도 보이고 여러 종류의 새들도 보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느낀것은 이런 캠핑을 할때는 다른 가족과 같이 오면 재미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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