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고 해요.

드디어 셋째의 성별을 알았다.
Connie가 짐작한대로 이번에는 딸이다. 그리고 이름도 벌써 정했다. 처음 지혜하고 요한은 내가 정했는데 이번에는 Connie가 이름을 일찌감치 준비하고 있었기에 손을 쓸수가 없었다. ㅋㅋㅋ

이름은 제목에서 짐작한대로 한나 (Hannah). 이것을 영어식으로 발음하면 '하나'가 되고 그건 바로 내 이름 '일호' 하고 뜻이 같아진다. 물론 억지이긴 하지만 그렇게 보니 나쁘지 않다.
사진을 보니 이때까지 그냥 Connie배만 보던거랑 전혀 느낌이 다르고, 참 귀여워 보인다. 아마도 이게 부모의 마음인가보다. 아직 9월까지는 많이 남았지만 빨리 한나를 직접 만나보고 싶다.


한나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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