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벚꽃 구경

올해는 좀체로 날씨가 좋은날이 많지 않다.
그래도 나무들은 여김없이 때가 되면 꽃을 피운다. 봄이 되면 사람들 마음을 설레게 하는것중 하나가 벚꽃이 아닌가 싶다.
여기 시애틀 근방에서는 University of Washington이 벚꽃 명소이다. 조금은 이른듯 하지만 그나마 해가 떴길래 벚꽃을 보러 갔다. 아마도 다음주에 오면 더 이쁠것 같지만 그래도 날씨가 괜찮으니 즐겁다.



햇볕이 따뜻해서 자연스럽게 입고 있던 자켓을 벗게 되네... :-)

벚꽃에서 아이들을 안아서 한장씩...

지혜는 이제 많이 크다.

엄마하고 아들이 한장.

그리고 장모님과 사랑하는 아내.

이렇게 나오면 아이들도 좋아서 막 뛰어 다니고 하니 우리도 즐겁고, 무엇보다 장모님도 좋아하셔서 기쁘다. 이렇게 여기저기 학교 캠퍼스를 돌아다니는데, 우리처럼 나온 가족들이 많아서 학교가 많이 북적인다.

그리고 시애틀이 갈곳이 뻔해서 가면 분명히 아는 사람을 만나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이웃 사람을 만났다. 우리집 근방에 사는 가족인데 아이들끼리도 잘 놀아서, 아예 만남김에 저녁까지 같이 먹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아래 사진은 피자 먹으러 간 식당에서 밀가루 반죽을 아이들이 주어서 가지고 노는것을 찍은 사진이다. 아이들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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