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피해서 동쪽으로
워싱턴 주는 Cascade 산맥을 두고 동서 날씨가 다르다. 태평양 바다를 보고 있는 서쪽지역은 비가 많이 오는 반면 동쪽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오히려 사막 지역이 형성되어 있다.
이번주는 비가 계속 온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비가 오지 않는 동쪽으로 가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말로만 들었던 Palous Fall이란곳을 가보기로 했다.
하지만 우리가 가려고 하는 지역은 워싱턴 주에서도 남동쪽에 해당하는 지역이라 꽤 멀다. 운저해서 가면 거의 4시간 걸리는 지역인데, 당일 치기 한번 해보기로 단단히 마음먹고, 아침 일찍 7시에 출발했다.
비를 맞아가면서 I-90를 한참타고 산을 넘어가니 역시 비가 그치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점점 해가 보이면서 날씨가 좋아졌다. 그래도 아침 일찍 출발해서 중간 아침먹고 쉬면서 갔더니 11시 30분경에 폭포가 있는 주립공원에 도착했다. 가는 길이 다 사막인데, 과연 이런곳에 폭포가 있을까 했는데, 정말로 큰 폭포가 있었다.
보는것처럼 안전 장치가 없다. 협곡 바로 밑은 적어도 50 미터는 충분히 되고도 남을만큼 높아서 근처만 가도 아찔한게, 특히 아이들이 근처에 가면 걱정이 되서 사진 찍을때도 가슴이 출렁된다. 그래도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멋있네.
내가 Grand Canyon을 가보지 않아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여기서 보이는 협곡도 나름 볼만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날씨가 따뜻해서 저절로 긴팔을 벗고 반팔을 입게 되니 그것도 플러스...
우리집쪽은 계속 비가 오고 날씨도 쌀쌀했다고 하는데, 이곳은 온도가 약 화씨 70도 조금 넘는게 덥지도 춥지도 않고 참 좋았다.
우리가 간 주립공원에서 한 20분 더가면 다른 주립공원이 있는데, 그 곳에는 강도 있다고 해서 가보니 사람도 하나 없이 한적한게 경치가 너무 멋있었다. 물결이 잔잔해서 주변 경치가 물에 바로 비추어서 참 멋있네.
사진기 파노라마 뷰를 사용해서 찍은 사진... 전화기가 좋아서 사진도 잘나오네... :-)
제대로 하이킹도 하고 구경 다니려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오늘은 당일치기로 와서 그냥 한번 둘러 보는 것에 그쳤다. 다음에 기회되면 한 2-3일 잡고 와야겠다.
이렇게 한참 구경하다 보니 배도 출출해 져서 근처 타운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요한이가 먹는 모습이 장관이다. 치즈가 늘어져서 참 재미있게 사진이 나왔다.
비록 장시간 운전에 피곤했지만 참 즐거운 하루였다.
이번주는 비가 계속 온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비가 오지 않는 동쪽으로 가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말로만 들었던 Palous Fall이란곳을 가보기로 했다.
하지만 우리가 가려고 하는 지역은 워싱턴 주에서도 남동쪽에 해당하는 지역이라 꽤 멀다. 운저해서 가면 거의 4시간 걸리는 지역인데, 당일 치기 한번 해보기로 단단히 마음먹고, 아침 일찍 7시에 출발했다.
비를 맞아가면서 I-90를 한참타고 산을 넘어가니 역시 비가 그치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점점 해가 보이면서 날씨가 좋아졌다. 그래도 아침 일찍 출발해서 중간 아침먹고 쉬면서 갔더니 11시 30분경에 폭포가 있는 주립공원에 도착했다. 가는 길이 다 사막인데, 과연 이런곳에 폭포가 있을까 했는데, 정말로 큰 폭포가 있었다.
보는것처럼 안전 장치가 없다. 협곡 바로 밑은 적어도 50 미터는 충분히 되고도 남을만큼 높아서 근처만 가도 아찔한게, 특히 아이들이 근처에 가면 걱정이 되서 사진 찍을때도 가슴이 출렁된다. 그래도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멋있네.
내가 Grand Canyon을 가보지 않아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여기서 보이는 협곡도 나름 볼만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날씨가 따뜻해서 저절로 긴팔을 벗고 반팔을 입게 되니 그것도 플러스...
우리집쪽은 계속 비가 오고 날씨도 쌀쌀했다고 하는데, 이곳은 온도가 약 화씨 70도 조금 넘는게 덥지도 춥지도 않고 참 좋았다.
우리가 간 주립공원에서 한 20분 더가면 다른 주립공원이 있는데, 그 곳에는 강도 있다고 해서 가보니 사람도 하나 없이 한적한게 경치가 너무 멋있었다. 물결이 잔잔해서 주변 경치가 물에 바로 비추어서 참 멋있네.
사진기 파노라마 뷰를 사용해서 찍은 사진... 전화기가 좋아서 사진도 잘나오네... :-)
제대로 하이킹도 하고 구경 다니려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오늘은 당일치기로 와서 그냥 한번 둘러 보는 것에 그쳤다. 다음에 기회되면 한 2-3일 잡고 와야겠다.
이렇게 한참 구경하다 보니 배도 출출해 져서 근처 타운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요한이가 먹는 모습이 장관이다. 치즈가 늘어져서 참 재미있게 사진이 나왔다.
비록 장시간 운전에 피곤했지만 참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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