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 아이다호/몬타나

이번 여름 휴가는 아이다호/몬타나로 가기로 했다.
물론 와싱턴 주에도 3개의 국립 공원이 있지만 몬타나에 있는 Glacier national park가 멋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은터라 멀지만 한번 가보기로 올초 부터 계획을 세우고 중간에 아이다호도 들려서 한 일주일간 여행계획을 잡고 출발했다.

참고로 이 블로그는 늦은 9월에 쓰지만 실제 다녀온달은 7월 말이다.

아이다호에서는 비가 오긴 했지만 그래도 텐트안으로 비가 새지 않아서 괜찮았다.



아이다호에 Coeur d'alene 이라는 도시가 있는데 여기는 와싱턴주 Spokane에서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도시로 도시가 이쁘고, 놀이공원 Silverwood가 있는데 어린아이들이 탈 놀이기구가 참 많아서 아이들이 즐거워했다.

처음 도착했을때는 비가 왔지만 요한이랑 같이 해가 뜨도록 기도했는데, 정말로 해가 떠서 오후에는 날씨가 많이 좋아서 재미있게 놀 수 있었다.






이곳에서 2박을 하고 몬타나로 출발했다. 가는날은 많이 더워서 가면서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갔다. 우리가 머문 아이다호 주립공원에서 몬타나 접경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가는길에 드디어 몬타나에 왔다는 도로 표지판을 보고 잽싸게 사진 한장 찰칵...


하지만 국립 공원까지는 5시간정도 더가야...
경치가 이뻐서 중간 중간 멈춰서 사진도 찍고.



더운 날씨를 이기고자 Flathead lake이라는 곳에서 잠시 쉬면서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처음에 아이스크림 두개 시켜서 지혜하고 요한한테만 주었더니 예한나의 반발이 심했다. ㅋㅋㅋ


 그래서 아이스크림을 나누어서 한나에게 주니 드디고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그래도 가는길이 이쁘고, 마음이 들떠 있어서 Glacier National Park까지 마치 금방 도착한것 같았다.

아래는 공원 표지판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다음에서 공원에서 우리가 지낸 내용을 따로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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