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하는 캠핑
워싱턴에 살면서 그동안 수차례 주립 공원에 가보기도 하고, 캐빈(오두막)을 빌려서 잠도 자고 했는데, 처음으로 텐트를 구입해서 이번에 캠핑을 했다.
텐트가 있으면 공원 이용료가 하루밤에 10-20불 정도로 가격이 많이 저렴하다. 그러다 보니 주위 사람들 중에 캠핑을 종종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참에 우리도 처음에 텐트 구입비는 들어도 한번 구입하면 돈이 적게 드는 텐트를 해보기로 결심하고, 텐트를 구입해서 금요일 하루 휴가내고 집에서 1시간 30분정도 떨어진 Rasar State Park라는 곳에 갔다.
거리도 그정도면 적당한것 같고, 날씨도 처음 갈때는 우중충하다가 마침 도착하고 나니 날씨가 개기 시작해서 날씨가 참 좋았다. 그리고 공원 사람들도 참 친절하고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좋아했다.
공원내에 산책로가 잘 갖추어져 있어서 아이들과 산책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모닥불도 피우고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무엇 보다도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나도 좋았다.
아래는 우리 텐트와 아이들.
공원안에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습니다.
가다보니 강도 있네요.
이쁜 꽃 옆에서 사진 한장.
텐트에서 하루 잤는데 밤에는 그래도 춥다. 침낭안은 따뜻하기는 하지만 텐트안 공기가 찬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다음날 오후에는 근처에 있는 호수에가서 보트를 띄우고 자연을 구경했다.
아이들과 같이 이렇게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종종 만들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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