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새해

2014년 새해가 밝았다.

미국 많은 지역에 강추위가 몰아쳤다. 뉴스를 보니 여기저기 폭설과 강추위로 많이 고생하는 본다. 시애틀은 날씨가 흐리지만 별로 춥지 않아 다행이다.

시애틀로 이사온지도 2년이 훌쩍 넘었다. 처음 이사와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많이 바빴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환경에 익숙해 졌지만 아직도 모르는게 많다.

2014년 한해는 좀더 성장하는 삶을 살기 원한다. 그리고 좀더 사랑이 넘치길 기도한다.

그리고 내가 사는 이 시애틀에 적응하고 싶다.
아직 까지는 내가 여기서 계속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든다.
함 내가 시애틀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함 적어본다.

주위 자연환경이 참 이쁘다.
이쁜 산이나 호수가 많고 공기가 참 깨끗해서 좋다.
사람들이 친절하다. 운전하면서 절대 상대방이 욕하는것을 듣지 못했다.
내가 하는일이 나름 재미있다.
물가가 뉴욕이나 캘리포니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편이다.
한국과 가깝다.
회사에 같이 일하는 사람중에 마음에 맞는 한국사람이 있다.

다른것 보다 날씨에 많이 민감해 졌다.
날씨가 흐린날이 많은게 아직도 적응이 안된듯 싶다.
사람들이 겉으로만 친절하다. 개인적인 친분을 맺기는 엄청 힘들다.
대기업이다보니 사람관계가 많이 까다롭다.
아직도 다니는 교회가 내집 같이 느껴지지 않는다.

올한해에는 좀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아보자.
기도에 힘쓰는 한해가 되길...

아래는 1일날 근처에 아이들과 같이 나가서 찍은 사진들이다. 그래도 비가 안 와서 나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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