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dland 동물원

이번주는 추수감사절 연휴라서 목요일부터 쉬었다.
그제 James씨 가족하고 만나서 오늘 동물원에 가자고 이야기를 했기때문에 아침에 전화 통화를 하고 만날 시간을 정했다.

날씨가 좀 쌀쌀하기는 했어도 아이들도  Woodland Park 동물원에 가고 싶다고 해서 동물원으로 출발했다. 동물원에 도착전에 시애틀에 유명한 버거집인 Dicks라는 햄버거 집에 갔다.
예전에 빌 게이츠가 이곳을 추천하는 글을 본 기억이 있어서 한번쯤은 와서 먹어 보고 싶었던 곳이다.
여기서는 안에 들어가서 먹는게 아니라 버거를 사서 자기차에서 먹는방식이다.


점심을 여기서 먹고 드디어 동물원으로 출발! 
James씨가 지혜하고 요한이를 자기 차에 태우고 가겠다고 해서 아이들 둘은 맡기고 동물원에 갔다. 예전에 여름에 갔을때는 더워서 그런지 동물들을 좀체로 볼 수 없더니 오늘은 동물들이 제법 많았다. 
하마, 사자, 원숭이, 기린등 다양한 동물들도 보고 James씨 아이 예주하고 지혜, 요한이 참 잘논다. 





예주가 요한이를 많이 챙겨주는 바람에 많이 손쉬웠다. 
물론 한나하고 주은이도 밖에 나오니 좋은지 잘 노네. 한참을 구경하다가 잠시 앉아서 좀 쉰후, 옆에 보니 실내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Zumansium 이라고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그곳에 가서 아이들이 열심히 놀았다. 아이들이 집에 오면서 오늘은 정말 즐거운 하루 였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 있다보니 나도 참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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