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rm at swans trail

한나가 태어난 이래 우리가족이 주말을 보내는 패턴이 바뀌었다. 아직은 한나가 어려서 예전처럼 이곳 저곳 돌아 다니는게 어려워졌다. 물론 이게 문제가 되는건 아니지만 지혜하고 요한이가 집에 그냥 있으니 미안하기도 하고...

이번주에는 내가 지혜한테 호박을 주으러 농장에 가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래서 오후에 아이 둘을 데리고, 그리고 장모님과 같이 약 30분 떨어진 농장으로 갔다.
농장에서는 호박밭이 있어서 호박을 주을수도 있고, 사과나무하고 옥수수미로와 여러 아이들이 즐길수 있는 여러 시설이 되어 있었다.

원래 이번 주말에는 계속 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도 비는 오지 않아서 야외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이렇게 밖에 나오니 역시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고, 장모님도 아이들하고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아하셨다. ^^

난 부지런히 아이들 사진을 찍었는데 아래는 그중 일부들이다.


놀다보니 배가 고파졌네... 핫도그 하나씩 먹는중...


이제 배가 부르니 다시 놀아야지...



아래는 옥수수를 가득 채워 놓은 공간인데,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날씨가 약간 춥기는 했지만 아이들은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재미있게 놀았다. 나도 그 모습을 보니 즐겁다.

Comments

  1. 지혜랑 요한이가 부쩍 큰모습이네. 한나는 밤에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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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나는 그래도 잘 자는것 같아.
    그리고 모유를 수유하니 난 그냥 계속자.... ㅋㅋㅋ

    선유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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