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가 드디어 태어났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한나가 태어났다. 원래 예정일보다 약 1주일 늦게 태어난 셈이다. 원래는 토요일날 촉진제를 사용해서 분만할 예정이었으나 금요일 새벽부터 통증이 계속해서 오기 시작해서 금요일 오후에 병원에 입원했다. 셋째이다 보니 금방 분만을 할거라 예상했으나 아이가 제대로 자리 잡지 않아서 상당히 오래 걸렸고, 그러다 보니 Connie도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 어쩌면 예지혜때 보다 더 시간이 걸렸을거라 보는데, 분만도중 끊임없이 기도했고 많은 사람들이 기도해준 덕분에 다른 특별한 수술 없이 한나가 태어났다. 태어나서 보니 한나가 지혜나 요한보다는 1파운드 이상 무게가 더 나갔다. 아무래도 아이가 더 커서 분만이 힘들었다 보다. 나야 옆에서 바라보는 입장이었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보니 나또한 많이 피곤했다. 그래서 태어난 한나 사진이 밑에 있는 사진이다. 지혜하고 요한 모두 한나를 무척이나 반기는 입장이고, 나이가 차이가 나서 그런지 별로 셈을 내는 모습도 없다. 그리고 우리가 아이를 볼때는 자기들끼리 잘 놀아주니 그부분도 참 좋다. 마지막으로 장모님이 계셔서 참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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